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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가 되고 글이 되어

글그림 첫번째 시집

작가의 말 사연 없는 사람 하나 어디 있겠느냐 만은 자신에게 시련은 교집합도 합집합도 아닌 오롯이 나의 것이 되어 버린다. 그 속에서 어질러진 생각들과 마음을 정리하는데 필요한 도구 였던 것이 글을 쓰는 것이 었고 나의 든든한 위로이자 다음 날을 살아갈 힘이 되었다. 다른 이에게 보여 주기에는 쑥스러웠던 글들이라 책을 낸다는 것은 그냥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먼 훗날의 일이 었지만 우연하게도 짧은 공감을 나눈 고마운 이로부터 출간을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꿈이 었던 공상이 순식간에 현실로 바뀌는 순간이 었다. 내가 걸어왔던 길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감정과 마음과 생각들이 부족하지만 글을 읽는 고마운 이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안과 위로의 시간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께 없..
작가의 말

사연 없는 사람 하나 어디 있겠느냐 만은 자신에게 시련은 교집합도 합집합도 아닌 오롯이 나의 것이 되어 버린다. 그 속에서 어질러진 생각들과 마음을 정리하는데 필요한 도구 였던 것이 글을 쓰는 것이 었고 나의 든든한 위로이자 다음 날을 살아갈 힘이 되었다.

다른 이에게 보여 주기에는 쑥스러웠던 글들이라 책을 낸다는 것은 그냥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먼 훗날의 일이 었지만 우연하게도 짧은 공감을 나눈 고마운 이로부터 출간을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꿈이 었던 공상이 순식간에 현실로 바뀌는 순간이 었다.

내가 걸어왔던 길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감정과 마음과 생각들이 부족하지만 글을 읽는 고마운 이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안과 위로의 시간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께 없다.
지은이 | 글그림

1978년 2월 출생, 학창시절에는 화가를 꿈꾸었고 졸업 후에는 화장품 디자이너로 일하였다. 현재는 평범한 블루칼라 직장인이다. 글쓰기가 취미였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건 뇌종양을 앓고 나서다. 나를 위로하기 위해 쓴 글들이 다른 이들에게 때때로 공감과 위로가 된다는 걸 알고 막연하게 나마 작가를 꿈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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